세상을 살면서 실패하면서 살고자 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나은 그리고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일까?
이런 관점에서 손에 잡힌 책이 한 권 있으니 바로 세종서적의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라는 책이다. 이 책은 2002년 발간된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에 이어진 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나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접하지 못하였기에, 두 책을 비교한다는 것은 일단 제쳐두고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에 더 몰두하기로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7가지 결단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조사하고 연구해온 이 7가지 결단은, 책임지는 결단, 지혜를 구하는 결단, 행동하는 결단, 확신에 찬 결단, 기쁨 가득한 결단, 연민 가득한 결단 그리고 끈기 있는 결단이 바로 그것.
아울러 각 결단 말미에는 지미 딘, 밥 호프, 스탠 리, 노먼 슈워츠코프, 에이미 그랜트, 노먼 빈센트 필 그리고 조안 리버스와 같은 각계 유명 인사들의 편지를 곁들여서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책의 구성이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결단의 중요성과 결단을 실천함으로써 얻게 되는 삶의 풍요와 성공을 맛볼 수 있다. 특히 6장에 나오는 연민 가득한 결단 속의 용서 부분은, 우리 한국인들에게 취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언급들이 많다.
용서가 안되어서 삶을 힘들게 하거나 용서를 하지 못해 분노의 노예가 될 수 있는 우리의 삶 속에서, 독소와 같은 용서하지 않는 마음에 대한 도전은 주의깊게 읽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결단이라는 것은 끈기를 가지고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한번의 결단이 아닌 실천에 의해서 지속되고 두려움을 넘어 설 수 있는 결단이라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것이다.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는 정지된 삶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실천하고 지속하면서 하루 하루 성장하는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러나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결단이라는 것 그리고 올바른 결단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끈기의 힘을 강조하는 책이다.
오늘 하루 하루도 결단에서 그치는 우리의 모습을 볼 때, 이 책은 강한 도전과 동기부여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하루 하루 삶의 상황 속에서 수많은 도전을 받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서 보다 나은 미래의 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에 필요한 덕목들을 제시하는 이 한 권의 책. 우리 모두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동감에서 벗어나 실천하여 큰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02-365-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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