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독서

[서평]이야기 독일사

공진수 센터장 2009. 9. 25. 12:24

 

 

나는 독일유학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을 하는 에스엠유학원 원장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일유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을 만나서 독일유학을 떠나는 목적과 이유 등등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사실 유학을 간다는 것은 우리보다 학문적으로 앞선 곳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학위를 받고 또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유학이라는 것은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 들어가서 학문을 넘어서는 그곳의 문화를 체험하는 삶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독일로 유학을 가는 사람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관계없이 독일 문화와 역사의 흔적 속에서 유학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관점에서 독일에 그리고 독일유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하나 있으니 바로 위 사진의 이야기 독일사이다.

 

물론 몇 천 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종합한다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독일 역사를 통해서 현재의 독일을 이해하고 독일유학시 겪게 될 독일에 대한 역사적 오리엔테이션을 받기에는, 이 한 권의 책이 결코 부족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독일을 정점으로 유럽 역사에 대한 일부분도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의 내용을 볼 때, 독일유학을 떠나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단, 아쉬운 것은 콜 수상 시대까지만 언급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차후에 시간이 더 흐르면 콜 수상 시대 이후의 분량에 대한 것도 보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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