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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그리고 청소년들을 만나 보면, 그들이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모들은 자신이 자녀들을 힘들게 했다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어도 자기 방어를 위한 방어기제에 빠져서 인정하거나 수용하려고 하는 태도와 자세가 부족하다. 그래서 그동안 아동상담 그리고 청소년상담을 하면서 느낀, 잘못된 양육관과 훈육관을 가진 부모들에 대한 유형을 적어 본다.
1) 부부관계가 좋지 않은 부모
2) 부부관계의 문제를 자녀에게 전이하는 부모
3) 부부관계의 좌절감을 자녀들을 통해서 보상 받으려는 부모
4) 자녀들보다 더 어린 유아기적 부모
5) 권위주의적인 부모
6) 자녀와의 대화와 소통에는 관심도 행함도 없는 부모
7) 자녀의 주도성 그리고 자율성을 박탈하는 부모
8) 자녀의 잘못에 대해서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부모 (물리적 폭력, 정서적 폭력, 언어적 폭력, 경졔적 폭력 등등)
9) 부모의 기대감을 저버린 자녀들에게 보복이나 복수 혹은 처벌을 하는 부모
10) 자녀를 다른 대상과 비교하는 부모
11) 자신의 경험으로 자녀의 의견과 생각을 묵살하는 부모
12) 자녀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해결해 주지 않는 부모
13) 자녀의 삶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부모
14) 자녀 문제만 나오면 자기방어에만 몰입하는 부모
15) 나 정도 되는 부모 있으면 나와 보라고 착각하며 자기 주관대로 양육과 훈육을 하는 부모
16) 자기 만족을 위해서 양육과 훈육을 하는 부모
17) 건강한 부모상이 없는 부모
18) 자녀를 홀로 방치하는 부모
19) 자녀의 신경증과 정신증에 대해서 책임을 전가하는 부모
20) 부모 관련 책 한 권도 안보는 부모
21) 자녀 관련 혹은 부모 관련 상담을 두려워 하는 부모
22) 자녀에게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
23) 자녀의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 파국적으로 예언하는 부모
24) 밖에서는 잘하고 집에서는 못하는 부모
25)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부모
26) 기분에 따라서 일관성이 업는 부모
27) 형제와 자매를 차별하고 비교하는 부모
28) 자녀보다 반려견 등을 좋아하는 부모
29) 자녀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 무시하는 부모
30) 자녀를 불안하게 만드는 부모
31) 자녀를 우울하게 만드는 부모
32) 자녀를 분노하게 만드는 부모
34) 부모의 신세를 자녀에게 한탄하는 부모
35) 자녀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는 부모
36)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를 비난하는 부모
37) 자녀들 앞에서 배우자와 싸우는 부모
38) 자녀들에게 죽고 싶다고 말하는 부모
39) 자녀들에게 죽으라거나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부모
40) 자녀가 상담이나 치료를 원하지만, 그 욕구를 좌절시키는 부모
41) 술, 외도, 폭력, 게임, 도박중독에 빠지는 부모
42) 자녀들과 놀아주지 않는 부모
43) 자녀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부모
44) 말따로 행동따로 하는 부모
45) 자격지심이 강한 부모
46) 열등감이 강한 부모
47) 자녀의 삶에 간섭이 많은 부모
48) 자녀들의 친구에 대해서 지나친 통제나 개입을 하는 부모
49) 자녀들을 믿어주지 않는 부모
50) 자녀들의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부모
51) 자녀들의 심리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부모
52) 자녀들을 부속물처럼 여기는 부모
53) 자녀들을 방임, 학대, 유기하는 부모
54) 자녀들의 정서를 메마르게 하는 부모
55) 대안을 주지 않고 통제와 제한만 하려는 부모
56) 자기의 경험으로 자녀들을 억압하며 강요하는 부모
이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이런 성향을 가진 부모라면, 부모상담 등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적은 성향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훈육하면, 부모가 노년에 힘도 없고, 경제력도 없을 때, 자녀들은 자신이 받은 것을 그대로 되돌려 주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건강한 가정에는 건강한 부부가 살고, 건강한 부부 아래에서 건강한 자녀들이 자란다는 것. 거의 진리에 가까운 말입니다. 꼭 기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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