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상담칼럼

[외도연구]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진수 센터장 2017. 2.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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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님, 제가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아직 배우자는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센터장님, 저의 배우자가 외도를 하였어요. 그런데 이 문제를 언급하면, (행위)배우자가 화를 내고 난리를 치네요. 어떻게 해야죠?"

"센터장님, 제가 직장 동료와 외도관계에 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우자의 외도와 관련된 대표적인 질문들 중에는, 위에 적은 내용들이 많다. 배우자 외도를 인지하고 난 후라든지, 자신이 현재 외도관게 속에 있는데, 이러한 부적절한 관계를 정리하지 못해서 고민을 하다가, 용기를 내어서 상담사를 찾는 경우라고 할까?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장 큰 비극은, 바로 배우자의 외도라고 본다. 그리고 배우자 외도 사건은 모든 부부들마다 수습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외도상담과 외도치료를 하면서도 그 때 그 때마다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되기도 한다. 당장 이혼으로 끝내는 부부, 참고 사는 부부, 위자료 소송을 시작하는 부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방법으로 복수를 하거나 보복을 하는 경우 등등, 정말 복잡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는 것이, 바로 배우자의 외도 사건 관련 부부들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 외도를 인지하였거나 스스로 외도관계 속에 있는 사람들이, 배우자가 알기 전에 상담사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 형편이다. 문제를 수습하고, 문제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기 때문이다. 후유증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그 후유증을 줄인다는 것은, 앞으로 문제해결에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본다. 배우자 외도 사건을 인지한 후에 감정부터 폭발하고, 인지적 오류 속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과 다툼을 하면서, 한 번 꼬인 실타래를 더 많이 꼬이게 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이런 상태에서 외도상담이나 외도치료를 나오게 될 경우, 꼬인 실타래를 푸는 것에만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의미 없는 소모전을 하기도 한다.


아울러 현재 외도의 행위자인 경우에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외도관계를 정리하고, 그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 받을까 염려하고, 외도관계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숨기고 숨기다가 결국 배우자에게 발각이 되어서, 이혼을 당하거나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당하는 경우도 자주 본다.


그러니 배우자의 외도를 인지하였든, 현재 외도행위를 하든,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 그래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고, 외도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삶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외도 피해자와 행위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부디 참고하시길...


당신이 아픈 것은 상처 때문이 아니고, 치료를 받지 않아서이다. - 공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