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집에 오듯이...

공진수 센터장 2018. 6. 11. 15:56

 

많은 분들이 상담센터에 다니는 것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상담센터 다니는 것에 대해서 알게 될까봐 두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두려움과 부담감 때문에 상담센터에 오시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이러한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상담센터에 오시는 분들은 용기가 있는 분들이라고 하며, 상담센터에 오시는 분들은 50 퍼센트의 치료가 이미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지난 4월에 저희 동행심리상담센터를 이전 했습니다. 바로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준비해서 일부분은 숙소로 그리고 일부분은 상담센터로 만든 것이죠. 일단 이런 재택근무를 하게 되니 저희 입장에서도 여러 모로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출퇴근이 편한 만큼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을 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저희만 편해진 것은 아닙니다. 내담자분들에게도 상담센터라는 간판 아래에 출입하던 부담감에서 해방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죠.

 

이웃집에 잠시 놀려 오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오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바로 상담센터에 출입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부담감을 덜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늘어난 상담시간 등으로 혹 저녁상담이나 주말상담 등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많은 상담시간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은, 저희에게나 내담자분들에게 각각 다 이득이 되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혹 심리상담이나 상담치료가 필요한 분이 어려분이신가요? 그리고 상담센터에 출입에 대해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편안한 가정에서 상담치료의 환경을 제공하는 저희에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방문하실 수 있는 방문으로, 거리상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전화로 상담을 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