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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사람들을 만나 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산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 중에는 자신에 대한 것도 있고, 이 세상에 대한 것도 있고, 타인에 대한 것도 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혹은 자동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울한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에는 인지(행동)치료 혹은 정신분석치료가 있다. 왜냐하면 자동적 사고에 대한 인지치료가 필요하기도 하고, 과거로부터 무의식적으로 학습된 것에 대한 정신분석적 치료도 필요한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자동적으로 한다는 것은, 과거 성장기 때 이러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는 환경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이러한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갑자기 이러한 학습이 이루어졌다면 금방 알겠지만, 서서히 이루어질 경우 자신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학습된 경우이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다.
따라서 치료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분석과 함께 지금-여기를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인지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해서 인지적 변화와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건강과의 도움으로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우울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기한 것은 이러한 것을 설명해 주어도 우울한 사람들은 다시금 약물치료든 상담치료든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급증을 내면 안되고,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효과를 본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울장애가 반복적으로 재발되기도 한다.
실제로 모 종합병원의 정신건강과에서 3년 동안 임상을 하면서 보니, 3개월 단위로 다시금 입원하는 분들이 있었다. 우울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금 입원을 하는 것인데, 이런 분들 중에는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를 꾸준히 받지 않고 잠시 호전되면 치료에 대해서 잊어 버리더라는 것이다. 누구나 우울장애를 겪을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우울장애 극복을 위해서 인내와 끈기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우울장애는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상당부분 극복이 가능한 증상이다. 그러나 방치하거나 치료를 간헐적으로 받을 경우, 만성화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만성화 속에서 더 이상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길 경우, 치료는 더욱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가족 중 한 사람이 우울장애로 시달릴 경우,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서, 비슷한 증상으로 전이될 가능성도 높다.
하나의 예이지만 학교 등에 가서 우울한 아동 혹은 청소년들을 만나 보면, 누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부모도 우울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 우울함과 우울함이 지속된다면, 비록 우울장애의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상담사와 함께 심리적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바라보다 보면, 매일 우울함과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따라서 이러한 원인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담사와 상담하고, 꾸준히 약물 혹은 상담치료를 받느다면 극복하지 못할 우울장애는 거의 없을 것이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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