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자존감에 대해서

공진수 센터장 2019. 10. 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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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사람들이 자존감, 자존감 하는데, '과연 자존감이 뭐지?' 하고 고개를 가우뚱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본다.


자존감이란 자기가 뿜어내는 긍정적 에너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자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신체, 마음, 정신 심지어는 영적인 것까지 포함된 유기체를 자기라고 한다. 즉, 신체만 자기라고 하지 않고, 마음만을 자기라고 하지 않으며, 위에 열거한 것들이 종합판이 바로 자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건강한 자기란 신체, 마음, 정신 그리고 영적인 부분까지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어떤 부분이 취약해지면, 건강한 자기라고 할 수 없다. 예를 들어서 신체적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건강한 자기를 유지하기 어렵다. 마음에 상처가 생겨서 심리적 이상이 생기게 되면, 건강한 자기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건강한 자기일수록 자기가 내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게 되는데, 반대로 자기가 건강하지 않게 되면 내뿜던 긍정적 에너지는 위축되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기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꾸미고 이쁘고 멋있게 보이는 것에는 관심이 있을지 모르나,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자기에 대해서는 관심을 적게 두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건강을 관리하지 않거나 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리적이고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힘들고 머리가 복잡하면 휴식을 취하거나 상담을 받거나 해야 하는데, '그게 뭐가 필요해!' 하면서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황폐화 시키거나 술 혹은 약물이나 게임 등에 중독되어서 심신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건강한 자기를 관리하고 유지하지 못하다 보니, 거기에서 나오는 자존감은 낮아질 수 밖에 없고, 낮아진 자존감은 다시금 낮은 자존감적 언행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낮아지게 만든다. 말은 거칠어지고, 행동은 난폭해지며, 반대로 말을 하지 않거나 행동이 위축되는 등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것이 바로 낮은 자존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는 것도 자존감이 낮은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영원불변이 아니고, 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높았다 낮았다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존감을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자존감은 우리의 심리적 면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자존감이 건강하면, 부적절한 언행을 조절할 수 있다. 운전하다 화가 나는 상황이 벌어져도,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등을 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언행뿐만 아니라, 감정도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면, 작은 자극에도 과한 반응을 보이거나 작은 문제 앞에서도 민감하거나 예민해져서 문제해결을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자존감이 그 원인이고 이러한 자존감의 원인으로는 자기가 그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상담에서는 자기에 대한 탐색, 성찰, 통찰을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에 대한 탐색, 성찰, 통찰에 대해서 서툴기 때문이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존감은 심리적 면역력이기 때문에, 자존감이 건강하다는 것은 스트레스 상황, 충격의 상황에서 잘 극복하고 견디는 에너지를 준다. 그러니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런 관점에서 오늘 자신의 자존감은 어떤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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