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칼럼

[상담칼럼]마음의 병 - 몸의 병

공진수 센터장 2019. 10.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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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인지는 모르나, 분명한 것은 계란과 닭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이 바로 몸과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마음의 병이 먼저인지 아니면 몸의 병이 먼저인지는 모르나,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고, 몸이 힘들면 마음도 힘들어진다.


특히, 급성 스트레스 사건이 벌어지면 몸이 먼저 아픈 사람이 있고, 마음부터 먼저 아픈 사람이 있지만, 어느 것이 먼저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한쪽이라도 제대로 치료하거나 예방하지 않으면, 둘 다 모두 아프거나 힘들어지게 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든 혹은 관계적으로든 어려운 일, 힘든 일, 아픈 일, 괴로운 일 등이 생기면, 상담을 받아보라고 권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히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면, 더욱 더 상담치료를 받아보라고 한다. 왜냐하면 마음만 아프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몸도 아플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인 경우에도 상담치료를 권한다. 왜냐하면 몸이 아프다 보면, 마음도 약해지고, 마음이 약하다 보면 작은 것에도 큰 상처와 아픔을 느끼기 때문에, 치료 차원뿐만 아니라 예방차원에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음과 몸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권유에 대해서 많은 분들은 부인과 회피의 방어기제로 반응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긍정적 마인드만 가지고 있고, '상담치료가 무슨 도움이 되겠어!'라며 회피를 하면서 부적절한 반응을 하기도 한다. 또한 '나는 아무 이상 없어!'라는 부인을 하면서, 서서히 몸과 마음에 병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를 들라면, 배우자의 외도 같은 경우이다. 특히, 피해자들의 경우, '자신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무엇 때문에 상담을 받느냐?'고 반문하고, 행위자들의 경우도, '나는 괜찮고 나의 배우자만 치료하면 되는데, 내가 무엇 때문에 상담을 받느냐?'고 반문을 하면서, 부인이나 회피의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병을 키우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일전에도 적은 것처럼 참으면 병이 되는데, 병이 되는 것을 알면서 참는다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되어 버린다. 그러니 마음의 병이 먼저인지 혹은 몸의 병이 먼저인지는 모르나, 두 가지 중 하나가 지속된다면 치료적 차원뿐만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라도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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