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아내와 함께 간 마트 서점코너에서 책 한 권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 바로 사진의 책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한국어 제목도 눈에 들어왔지만 그보다 독일어 원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Die Geschichte Afrikas. 직역하면 그냥 '아프리아의 역사'이다. 그런데 한국어로 번역이 되면서 '처음 읽는'이란 것이 .. 심상독서 2009.11.24
[서평]일본전산 이야기 길을 가다 보면 어제까지 문을 열고 장사를 하던 가게가 임대문의라는 작은 메모나 플래카드와 함께 불꺼진 모습을 보면, 오늘도 작은 사업장이지만 또 하나의 사업장이 문을 닫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사람도 태어나면 인생을 살다 죽듯이 기업도 태어나서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인생을 .. 심상독서 2009.11.17
[서평]이야기 독일사 나는 독일유학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을 하는 에스엠유학원 원장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일유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을 만나서 독일유학을 떠나는 목적과 이유 등등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다. 사실 유학을 간다는 것은 우리보다 학문적으로 .. 심상독서 2009.09.25
[책읽기]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 오늘날 우리는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관계없이 우리는 경제 활동 속에서 수많은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거창한 경제논리를 떠나서 단순하게 먹고 사는 문제부터 우리는 경제와 경제적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늘날의 경제는 한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국가의 차원을 넘어서 .. 심상독서 2009.06.30
[책읽기]사형제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 강호순 사건으로 세인들의 입에 다시금 떠오른 테마가 있다면 바로 사형제일 것이다. 지금은 다시 소강상태에 빠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사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사형집행이 중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기에 '사형제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란 귀한 책이 사.. 심상독서 2009.05.14
[책읽기]입만 열면 호감가는 사람, 입만 열면 사고치는 사람 세상을 살면서 그리고 나이가 점점 들면서 어려운 것이 있다면 바로 말실수에 대한 것일 것이다. 아울러 말이 많아지다 보면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말을 통해서 생기는 오해와 곡해로 인하여 가끔씩 곤란을 겪는 일들을 겪으면서, 과연 말을 잘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 심상독서 2009.04.28
[책읽기]탈주자 납치, 인질, 심리전과 사건의 해결.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 그렇지 쉽게 일어나는 이러한 테마를 가지고서, 한편의 장편소설로 만든 리 차일드의 '탈주자'를 읽으면서 그의 소설 매력에 흠뻑 빠져보았다. 장소는 미국 그리고 7월 1일, 바쁜 월요일 아침. 시카고의 연방수사.. 심상독서 2009.04.24
[책읽기]복수의 심리학 얼마전부터 서점에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책들은 바로 심리학에 대한 책들이라고 생각된다. 그런 가운데 접하게 된 살림 출판, 마이클 맥컬러프 지음, 김정희 옮김의 '복수의 심리학'.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나는 복수에 대한 연구서를 읽어본 적이 없다.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복수. 그래.. 심상독서 2009.04.13
[책읽기]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인간의 본능 속에서는 권력에 대한 본능이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회적 동물이고 정치적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서,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에 대한 본능적 욕구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이러한 본능적 욕구가 인간의 양심과 사회적 도덕성을 넘어서기 시작할 때 벌어지는 폐.. 심상독서 2009.04.03
[책읽기]경제묵시록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전세계적 경제위기에 대해서 짧게는 미국 부동산에 대한 거품정책과 그 상품에 대한 언급이 많지만, 본질적인 것은 전세계의 금융을 만지는 자들에 의한 정치가 그 본색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적은 것 같다. 이러한 경제위기가 시작된지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 심상독서 2009.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