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칼럼]아버지에게 할 말이 많은데.... 한 내담자가 찾아왔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와의 관계가 원할하지 않은 듯했습니다. 내담자의 아버지는 술을 드시지 않으시면 거의 말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술을 드시는 날이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말로 표현하시는 경향이 강한데,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 표현하시는 방.. 심리상담칼럼 2013.02.21
[상담칼럼]배우자의 심리를 알고 싶습니다. 부부상담이 필요한 경우인데도 부부 중 한 분만 상담에 나오는 경우도 잦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상담을 은밀하게 찾아오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래서 찾아오신 분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 보면 내담자분의 의도와 관심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닌 상대편 배우자에게 있는 경우.. 심리상담칼럼 2013.02.21
[상담칼럼]방에서 나오지 않는 자녀 부모님들이 자녀상담을 위해서 미리 전화상담을 하시는 경우, 자기 방에서 잘 나오지 않는 자녀들에 고민을 토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 나름대로 친밀감을 표현하는 집안도 그렇고,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도 비슷한 현상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듣게 됩니다. 이에 해당 .. 심리상담칼럼 2013.02.21
[상담칼럼]마음을 읽어주는 훈련을 받으라! 상담을 받기 위해서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는 대부분이 상처가 있는 피해자(?)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통해서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상처를 준 상대편이 있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부부상담의 경우에는 배우자일 가능성이 높으며, 가족상담의 경우에도 배우자.. 심리상담칼럼 2013.02.20
[상담칼럼]무기력했던 학생, 그 이유는? 지난 해 어느 학교로 집단치료를 나갔던 때입니다. 한 학생이 첫 회기부터 집단 안에서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자리를 선호하는 등 소극적으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소극적인가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러한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두려움이 많아서 그런가 하.. 심리상담칼럼 2013.02.20
[상담칼럼]심리상담을 받는 이유는? 흥분된 얼굴을 가진 한 내담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마자 배우자를 비롯하여 주변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욕구불만을 털어 놓습니다. 한동안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듣고 나니 상담자로서 지지와 공감, 위로와 격려를 해 주고 싶었습.. 심리상담칼럼 2013.02.20
[상담칼럼]뱀으로 그린 아빠 모습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임상현장에 가서 음악치료와 미술치료를 합친 예술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 회기마다 음악놀이 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태를 알아 보기 위해서 내담자들에게 그림도 부탁을 합니다. 가끔씩 이러한 내담자들의 그림을 다시금 보기도 하면서.. 심리상담칼럼 2013.02.18
[상담칼럼]왕따가 나쁜 이유? 왕따를 오래 당하고 있는 그리고 당했던 내담자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그리고 현재에도 왕따를 당한 경험 때문에 사회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학교에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내담자들이죠. 이야기를 할 때에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시선 처리를 잘 하지 못해서 그저 바닥만 보고 .. 심리상담칼럼 2013.02.18
[상담칼럼]말은 많지만 대화는 없더라! 부부상담이나 가족상담을 오시는 경우, 상담이 시작되기 전에 부부 사이나 가족들이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잠시 시간을 드립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행하시는 대로 대화를 유도해 봅니다. 처음에는 제3자 지켜본다는 것에 대해서 어색해 하시면서 머뭇거리던 .. 심리상담칼럼 2013.02.18
[상담칼럼]집 밖에선 선한 아빠, 집 안에선 무서운 아빠 상담 시간에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한다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인들입니다. 유교적 집단 무의식이 있기에 부모나 선조에 대해서 부정적 언급을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많은 편이죠. 그렇다 보니 개인 상담 시간에 부모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이 사실 조심스럽기도 합니.. 심리상담칼럼 2013.02.18